고난의 때에 제자들은 흩어지고 예수님은 버림받으십니다. 제자들의 흩어짐은 성경에 예언된 일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 베드로의 배반을 예고하셨으나, 배드로는 이를 부정하며 결코 주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릴 리가 없다고 호언장담합니다. 그러나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주님 말씀에 근거하지 않은 자신감이나 자기주장은 모두 거짓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것은 인간의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믿음의 문제에서 인간이 자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셔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 끝까지 신실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다짐만으로 믿음을 지킬 수 없음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약5:12